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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스마트 설루션 제공 기업 솔루엠과 협업

3세대 180㎾ 급속충전기 투입


▲ 주카타르 대사관 주정훈 참사관, 코트라 카타르 김현아 관장, 솔루엠 장유진 프로, 채비 글로벌팀 조현삼 과장, VIM의 Managing director Saad Doukali, VIM의 After sales director Nasser Suleiman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채비가 글로벌 전자부품 및 스마트 설루션 제공 기업 솔루엠(SOLUM)과 손잡고 카타르 공공 충전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전기차 충전기 사업자가 카타르 전력청 공공 부문 실증사업(PoC)에 참여한 첫 사례다.


카타르는 ‘카타르 국가 비전 2030(QNV 2030)’과 ‘제3차 국가 개발 전략(NDS-3)’에 따라 탄소 발자국 감축과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대를 핵심 국가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카타르 정부는 2030년까지 대중교통 버스를 100%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국가 전력과 수자원을 총괄하는 공공기관인 카타르 전력청은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며, 현재 약 100개 수준인 전기차 충전소 수를 오는 2030년까지 1000개로 확대한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채비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K-충전기의 기술적 경쟁력과 현지 적합성을 입증하고, 이를 발판으로 향후 카타르 정부가 추진할 대규모 충전기 보급 사업 입찰에 적극 참여해 시장 점유율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실증에 투입되는 제품은 채비의 3세대 180㎾ 급속충전기로, 솔루엠의 고효율 30㎾ 파워모듈을 탑재했다. 해당 제품은 여름철 최고 기온이 45도를 웃도는 현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출력(Vdc)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실증 장비는 오는 7월 초 카타르 현지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채비 글로벌팀 조현삼 과장, 솔루엠 장유진 프로, VIM의 Managing director Saad Doukali, VIM의 After sales director Nasser Suleiman 등이 카타르 전력청 충전기 실증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번 사업이 성사된 배경에는 카타르 현지 자동차 산업 전문기업 VIM Automotive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VIM Automotive는 카타르 내 정부 및 공공기관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채비의 현지 시장 진입과 향후 대규모 공공 입찰 과정에서 실질적인 전략 채널 역할을 맡고 있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카타르 전력청 실증 사업은 중동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을 넘어서는 핵심 관문”이라며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의 주요 파트너로서 입지를 다지고, 카타르를 교두보로 GCC 전역에서 확대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수요를 선제적으로 공략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채비는 이번 실증 사업을 발판으로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카타르 공공 부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중동 시장 내 신뢰도를 높이고,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충전 설루션을 앞세워 공공 및 민간 충전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기사 원문: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73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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